- ‘로봇, 소리’ 이성민 “로봇과도 연기했는데 광희와는 못하겠나”
- 입력 2016. 01.20. 15:27:06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배우 이성민이 제국의 아이들 광희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성민은 영화 ‘로봇, 소리’(이호재 감독, 영화사 좋은날 제작) 개봉을 앞두고 가진 시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민은 ‘무한도전’ 불만제로 특집에 출연해 광희에게 연기지도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성민은 출연 계기에 대해 “시완이한테 광희에게 연기지도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영화 개봉할 때도 됐으니 출연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또 시완이가 옆에 있으니까 믿고 했다”고 밝혔다.
또 광희에 대해 “광희는 유쾌, 발랄, 정신없음으로 채워져있더라. 그 지점을 덜어내보면 다른 얼굴이 나올 수 있겠다 싶어서 웃음기를 싹 뺀 광희의 얼굴을 시청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는데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며 “뭐든 채울려면 비워내야 채울 수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순간만이라도 비워두기를 바랐다. 그런데 연기지도를 하다보니 나중에 가서 광희가 잠깐 가만히 있었던 때가 있었다. 시완이도 광희의 그런 모습을 처음 본다고 했다. 그 순간 몇 초의 가능성이 보였다”고 광희의 연기에 대해 평가했다.
또 ‘무한도전’ 출연에 대해 “‘무한상사’ 출연 섭외가 들어온다면 나갈 생각이 있다. 당시 광희가 하면 안 하겠다고 했었지만 로봇하고도 연기를 했는데 로봇연기하는 광희와는 못 하겠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27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7분.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