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혁, 후배 폭행 혐의 구속영장…월 100만원 연금도 박탈되나
- 입력 2016. 01.20. 17:19:31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후배 폭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역도선수 사재혁(32)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20일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사재혁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재혁은 지난 달 31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송년회 자리에서 후배 황우만을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 이에 황우만은 광대뼈 함몰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사재혁은 경찰 조사에서 “오해를 풀려고 대화를 하다가 감정이 격해져 우발적으로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혁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번주 중 영장 실질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대한역도연맹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 내 회의실에서 선수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사재혁에게 자격 정지 10년 징계를 결정했다.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된 셈이다.
사재혁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역도 남자 77kg 금메달을 획득해 월 100만원이 지급되는 연금 수령 대상자다. 그러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게 되면 연금 수령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