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서인영 ‘쇼핑몰 CEO 패션’, 리얼 개인 취향 100% [드라마 STYLE]
입력 2016. 01.21. 14:43:08

서인영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1세대 걸그룹 '엔젤스'의 해체 10년 후 사랑과 결혼에 치인 현실을 다룬 드라마로, 지난 20일 첫 방송에서 빠른 전개로 극의 흥미를 높였다.

특히 주인공 한미모 역 장나라의 솔직 화끈한 변신 못지않게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서인영이 극 중에서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며 잘 나가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홍애란 역할을 맡아 드라마와 현실을 헷갈리게 하는 스타일로 재미를 더했다.

서인영은 홍애란 역할을 위해 별도의 콘셉트 설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극 중 캐릭터와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

금발로 염색한 짧은 쇼트커트의 홍애란은 쇼핑몰 운영을 빙자해 비키니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으로 섹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한다. 또 평소 과감한 믹스매치와 액세서리를 활용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보여준다.

이처럼 과감한 홍애란이지만 현실 서인영보다 수위가 낮은 표현법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블랙 브라톱과 핑크 쇼츠의 수영복은 화제가 됐던 아슬아슬하게 주요 부위만 가린 비키니 화보에 비해서는 한결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또 포스터 속 클래식한 핑크 원피스와 재킷의 트위드 슈트 앙상블은 같은 컬러지만 가죽 소재의 크롭트 재킷과 팬슬스커트 세트업의 화보 속 모습보다 한결 여성스럽다.

그러나 홍애란이 서인영의 평소 모습과 근접하다는 증거는 액세서리에서 명확하게 보여졌다. 몇 겹의 굵은 골드체인이나 앤티크한 문양의 메달이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는 서인영만의 특별한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극 중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서인영은 작은 키임에도 보기 좋은 비율과 탁월한 패션 감각으로 어떤 옷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녹여낸다. 그래서인지 서인영의 편안한 데일리 버전쯤으로 보이는 홍애란 스타일이 다른 어느 캐릭터보다 더 관심을 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한 번 더 해피엔딩’ 페이스북, 화면 캡처, 인스타일, 코스모폴리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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