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차량관리, 경유차 시동 꺼지는 원인과 예방법은?
입력 2016. 01.21. 16:37:46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한파 차량관리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차량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21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경유차 한파 차량관리 법에 대해 다뤘다.

이날 한파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차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유차가 많다고 전했다. 경유차가 한파로 인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원인은 엔진 가동 방식 때문이다.

디젤 엔진은 가솔린 엔진처럼 별도의 점화장치가 있는 게 아니라 연료를 압축해 폭발시키기 때문이다. 불순물을 걸러주는 연료필터가 노후돼 성능이 떨어지면 엔진에 수분이 스며들게 되고, 이 수분이 얼면 점화장치가 없는 디젤 엔진은 시동이 잘 안 걸리게 된다.

또한 시동 걸 때 필요한 전력량도 휘발유차보다 경유차가 1.5배 크기 때문에 용량이 같아도 경유차에 장착된 배터리 수명이 더 짧다.

박천수 연구원은 한파 경유차 관리법에 대해 “가급적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던지 헌옷으로 배터리를 감싸주면 배터리의 원만한 작동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유제품 자체가 영하 18도 정도면 뿌옇게 변하면서 얼음기가 섞인다. 때문에 강추위가 오면 경유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경유차의 경우 2-3년에 한 번 연료필터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어 추위가 계속되면 동결방지 첨가제나 겨울철용 경유를 넣는 게 좋다.

[박혜란 기자 news@fashoi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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