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생충감염의 특성, 도시인들 구충제 먹을 필요 없다? ‘충격’
- 입력 2016. 01.21. 17:33:5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기생충감염의 특성이 화제의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기생충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1일 방송된 케이블TV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기생충 전문가 서민 교수가 출연해 기생충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서민 교수는 “기생충은 굉장히 소식을 한다. 기생충이 먹는 양은 밥풀 한 톨이면 충분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예전에는 기생충 감염자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구충제를 먹는 것이 더 경제적이었다”며 “도시에 사는 사람이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은 2% 정도다. 그 것 마저도 강가나 해안가에 집중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따라서 도시인들은 구충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 인터넷에 떠도는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들은 모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