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2016-17 F/W 컬렉션 ‘모던보이’부터 ‘반항아’까지
입력 2016. 01.22. 08:45:38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루이 비통(Louis Vuitton) 2016-17 F/W 맨즈 컬렉션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루이 비통 무대에서는 베레를 쓴 모던보이들이 스키니 스카프를 두르거나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까만 스퀘어 프레임 선글라스를 쓰고 입체적인 숄더백을 크로스로 매는 등 펑키한 연출법을 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1:9 가르마로 반듯하게 포머드 헤어스타일을 연출한 상태에서 커다란 필기체가 쓰인 실크 소재 파자마 슈트와 스키니 스카프의 사랑스러운 합을 연출하거나 베레 안에 머리카락을 완전히 숨긴 뒤 건축적인 패턴의 울코트에 허리를 잘록하게 잡아주는 벨티드 장식을 매치하는 등 중성적인 스타일링도 돋보였다.



그런가하면 주머니 장식이 가득한 데님 베스트를 풀어 헤친 채 입고 주렁주렁하게 네크리스를 더하거나 똑 떨어지는 보머재킷에는 베레와 크로스백, 커다란 이어링을, 몸에 꼭 달라붙는 니트 소재 슬리브리스톱에 볼드한 자물쇠 장식 네크리스를 연출하는 식으로 반항적인 분위기를 완성한 소년들까지 욕심 가득한 무대가 완성됐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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