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스 반 노튼 2016-17 F/W 컬렉션, 샹들리에와 어우러진 그레이 슈트 군단
입력 2016. 01.22. 09:55:11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2016-17 F/W 맨즈 컬렉션이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됐다.

이번 시즌 드리스 반 노튼 무대는 커다란 샹들리에로 꾸며진 바로크풍 화려한 공간에서 완성됐다.



공간과 대조적으로 차분한 컬러감의 의상이 쏟아졌는데, 커다란 퍼 칼라 장식까지 더해져 묵직하게 떨어지는 쥐색 울코트부터 레몬색 라인 정식이 더해진 감색 셔츠와 슬랙스에 쥐색 치마를 살짝 더하는 독특한 레이어드룩까지 볼 수 있었다.

물론 나이트가운 스타일의 황금색 롱재킷과 터틀넥 풀오버, 물빛 감도는 쥐색 슬랙스의 합, 색색의 실로 자수가 수놓인 베스트를 오버사이즈 쥐색 셔츠 위에 겹쳐 입은 룩, 금방이라도 벗겨질 것 같은 배기핏 팬츠 슈트까지 아기자기한 장식적 요소로 쇼에 집중도를 높였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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