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젠틀맨’ vs 비스트 ‘불량소년’, 한류 아이돌의 ‘파워 블랙룩’
입력 2016. 01.22. 10:47:28

샤이니, 비스트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제30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지난 20, 2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수상 내역만큼이나 보이그룹들의 각기 다른 레드카펫룩이 화제에 올랐다.

시상식에 걸맞게 보이그룹 상당수가 드레스코드를 블랙을 선택했으나, 특히 극과 극으로 갈린 블랙룩을 연출한 샤이니와 비스트의 레드카펫룩이 시선을 끌었다. 이들은 각각 클래식과 펑키이라는 전혀 다른 코드로 해석해 그룹의 다른 성향을 드러냄은 물론 변화무쌍한 블랙의 마력을 보여줬다.

'샤이니' 민호, 종현, 온유, 태민


샤이니는 몸에 꼭 맞는 블랙슈트를 기본으로 멤버 개개인의 취향이 담긴 아이템으로 올블랙 포멀룩을 완성했다.

민호 종현 태민은 기본 슈트를 선택했지만, 종현은 코트를 하나 더 걸치고, 태민은 바이커 재킷과 코트를 겹쳐 입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온유는 재킷 대신 클래식 디자인의 트렌치코트를 벨트까지 채워 입어 슈트를 입은 것보다 더 격식을 갖춘 포멀룩을 완성했다.

'비스트' 양요섭, 윤두준, 손동운, 용준형


비스트는 편의상 펑키라는 코드로 아울렀지만, 각자의 취향이 극명하게 드러난 각기 다른 콘셉트의 블랙룩으로 아이돌 특유의 재기발랄함을 보여줬다.

양요섭 윤두준 손동운은 포멀 재킷 그룹으로 양요섭과 윤두준은 블랙 팬츠와 셔츠의 기본 조합에 각각 하운드투스 재킷과 독특한 스트라이프 패턴의 턱시도 재킷을 걸쳐 원포인트로 마무리했다. 손동운은 블랙 팬츠에 불규칙한 크기의 화이트 도트 패턴이 더해진 블랙 롱 재킷과 패턴 셔츠로 패턴 앤 패턴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장현승과 용준형은 가죽 바이커 재킷으로 록시크룩을 연출했다. 이들 둘 모두 디스트로이드 팬츠로 또 다른 공통분모를 이루고 여기에 장현승은 골드 뱀피 패턴 셔츠와 붉은 눈화장을, 용준형은 지브라 페턴 머플러를 두르고 레드컬러 렌즈의 동그란 선글라스를 써 비슷한 취향을 드러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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