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웰빙 트렌드 키워드 ‘루치펠로’. 치약으로 반전되는 삶의 가치
- 입력 2016. 01.22. 16:26:2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겉으로 드러나는 삶보다 내적인 풍요가 최근 소비재 시장의 트렌드 키워드로 부각되면서 그동안 뒤로 밀려졌던 생활용품의 소비자 선택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최근 ‘먹방’에 이어 ‘집방’이 뜨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의 하나로, 외양보다는 몸속, 집 크기보다는 집안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프리미엄 덴탈 케어 '루치펠로'
이 가운데 존재감 없이 욕실 한 구석에 붙박이장처럼 붙어있던 치약이 웰빙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 시판 중인 치약의 2/3가 유해성 논란이 있는 파라벤 등 합성물질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돼 천연제품 수요가 느는 등 프리미엄 덴탈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키워왔다.
‘생활 속의 작은 사치’를 키워드로 론칭한 루치펠로는 그리스어로 ‘빛나는 돌’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건강한 치아에 대한 욕구는 물론 욕실 인테리어 용품으로써 장식효과와 여성들의 파우치 안에서 소유자의 취향을 빛내줄 프리미엄 덴탈 케어 브랜드로 최근 소비재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 섰다.
루치펠로는 엄격해지는 소비자 취향에 맞추면서도 구강제품 시장 트렌드를 리딩한다는 비전을 내걸고 전문 조향사가 제조한 맛과 향, 강력한 항산화 물질 사용, 저가형 유해 성분 배제의 3가지 원칙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파라벤, 트리클로산,사카린,광물성 오일, 동물성 유래원료 ‘5無 원칙’을 고수한다.
또 브랜드의 영감이 된 다이버와 심해자연을 상품 개발에도 적용해 그리스 키오스섬, 캘리포니아 해안, 제주 연안 세 가지로 상품을 구분하고 각각 그에 맞게 맛과 향을 적용하고 기능성을 세분함은 물론 제품 용기 컬러도 그에 맞춰 미각은 물론 시각적 청량감을 선사한다.
제품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영감을 받은 자몽민트맛 ‘트로피컬 오션’, 제주 해안의 자연 그대로의 깨끗함을 담은 소금민트 맛의 ‘민티 오션 솔트’, 그리스 키오스섬의 무성한 녹음을 떠오르게 하는 유칼립투스 민트 맛의 ‘미스틱 포레스트’ 세 가지 라인으로 각각 테마별로 치약과 마우스워시가 한 세트로 구성됐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웰메이드생명과학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