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 유례없는 폭설로 운항 전면 중단... 4500명 대기사태
- 입력 2016. 01.23. 19:02:14
- [시크뉴스 김신애 기자] 23일 제주지역에 올 겨울 유례없는 폭설이 내리면서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3일 제주공항이 폭설과 윈드시어로 인해 활주로 운영이 중단돼 오후 5시 50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103편이 결항, 263편이 지연된 가운데 승객 약 4500명이 대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공사는 항공사와 지자체 등과 협의해 오후 6시부터 지자체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버스와 택시도 연장 운행키로 했다.
또한 외국어 통역요원, 휴대폰 충전 서비스, 휠체어 서비스, 삼다수, 컵라면 등 간식 등의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23일 제주도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됐으며,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한라산 어리목은 44.5㎝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5시부터 25일 밤 12시까지 제주 해안지역에 최고 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신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