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들 학교폭력 논란에 25일 기자회견 ‘진실은 흔들리지 않는다’
입력 2016. 01.25. 10:48:5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전남 드래곤즈 김병지가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연다.

김병지의 소속사 지에스앰은 24일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 및 언론에 제기됐던 김병지 선수 아들 학교 폭력 논란 관련 공식 입장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김병지는 ‘진실은 흔들리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회견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그의 법률 대리인이 동석해 취재진과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가해자의 횡포, 어디까지 참아야 합니까?’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10월 15일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체험학습에서 가해 아동에게 얼굴을 긁혀 전치 2주의 진단서를 끊었다. 다음날 가해 아동이 수업 중에 다른 아이를 또 폭행해 나를 포함한 세 엄마가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를 열어 달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병지는 상대방 학부모와 아들의 담임교사, 학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학부모 이모씨에게는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을 일방적인 학교 폭력 가해자로 만들었다며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으로 3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김병지는 “아들이 상대방 얼굴을 할퀸 건 맞지만, 본인도 주먹으로 가슴을 맞는 등 서로 싸웠는데도 일방적인 폭행인 것처럼 인터넷에 허위로 글을 수차례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병지는 아들의 담임교사인 최 씨에 대해서도 “아들의 가슴에 멍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면서 학생들 앞에서 윗옷 단추를 풀게 해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줬다”며 1,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교장 오 씨에 대해선 언론 인터뷰에서 “‘(아들에 대해) 학습능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장애가 있다’고 말했다”며 1,000만 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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