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 2016-17 F/W ‘리셀 대란’ 이후 첫 쇼 2% 부족한 이유
입력 2016. 01.25. 13:40:41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발망(Balmain) 2016-17 F/W 맨즈 컬렉션이 2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된 가운데, 최근 SPA 브랜드 H&M과의 협업으로 ‘리셀 대란’을 불렀던 터라 여론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이번에도 발망은 특유 황금색 버튼 장식과 금 자수, 보드라운 실크, 가죽 소재가 합을 이뤄 바로크풍의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또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청록색과 코발트블루 드레스에는 수술 장식과 굵은 망사, 벨벳 소재가 더해져 걸음걸이마다 역동적인 멋을 더했고, 레드와 블랙 스트라이프의 실크 와이드팬츠나 타탄체크 풀오버와 다이아몬드 패턴 재킷 조합의 오색찬란한 의상이 쏟아졌다.



그러나 밀리터리 실루엣의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각이 확실히 잡힌 블레이저, 큼직한 황금색 단추가 달린 퀼팅 재킷이 기존 발맹 컬렉션은 물론 H&M 협업 아이템과도 큰 차이가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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