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이은희 감독 "'순정' 뻔뻔하고 용감한 제목"
입력 2016. 01.26. 16:06:28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26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순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희 감독, 박용우, 도경수, 김소현, 주다영, 이다윗, 연준석이 참석했다.

이은희 감독은 이날 '순정'이라는 제목에 대해 "사실 뻔뻔하고 용감한 제목이다"라면서 "순정을 사전 그대로 풀이하면 순수한 감정"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과연 순수한 감정을 영화에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지, 담아내고 있는지가 이 제목을 사용할 때 제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다. 순정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사랑뿐만 아니라 첫사랑, 우정, 과거를 돌아보는 태도 등도 포함된다고 생각한다. 쿨하다는 단어 속에 숨어있는 감정들이 순정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순정은 전혀 쿨하지 않은 단어고 쿨하지 않은 영화다.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자기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품이 아닐까 자신한다"고 말했다.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드라마로 내달 24일 개봉된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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