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김준수 "정말 사랑하는 작품, 더욱 성숙된 연기 보여주겠다"
입력 2016. 01.26. 16:14:37
[시크뉴스 최민지 기자] '드라큘라' 김준수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 '드라큘라'(데이빗 스완 연출) 하이라이트 시연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듀서 신춘수를 비롯해 김준수 박은석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냇다.

드라큘라 역으로 초연에 이어 재연까지 참여하게 된 김준수는 "이 작품을 꼭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만큼 많은 걸 느끼게 해주고 나아가게 해주는 작품이다. 내게 배움이란 걸 안겨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작품을 하면서 특히나 애착이 갔다. 초연 때도 좋은 배우들과 함께했지만 그 때 다 전해주지 못한 분위기나 내 연기를 더욱 성숙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정말 사랑하는 작품이다. 이제 시작이겠지만 뜻깊고 애착이 간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지난해 데이빗 스완과 음악감독 원미솔을 통해 첫 한국 공연을 가졌다. 올해 재연에서는 4중 턴테이블과 고딕적인 무대 예술을 볼 수 있으며, 더욱 웅장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완성됐다.

드라큘라 역에는 김준수 박은석이 더블 캐스팅됐으며,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임혜영이 낙점됐다.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에는 강홍석이, 미나의 약혼자 조나단 역에는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루시 역에는 이예은이 발탁됐다.

[최민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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