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보다 극적인 화이트슈트 웨딩룩, 섹스앤더시티 캐리-기은세
입력 2016. 01.27. 11:36:37

기은세, 사라 제시카 파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5월이 다가오고 있다. 스몰웨딩이 일시적인 유행을 지나 실용적인 라이프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웨딩룩과 웨딩드레스가 동일시되던 관례가 사라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스몰웨딩 셀프웨딩을 하는 스타들이 늘면서 가벼운 원피스 차림을 하는 신부들은 늘고 있지만 슈트차림은 남녀의 성적 고정관념 때문인지 기피돼왔다. 그러나 화이트슈트가 스몰웨딩임에도 격을 갖춘 결혼식으로 보이게 할뿐 아니라 평생 두고두고 봐도 촌스럽지 않은 웨딩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지난 2008년 영화 ‘섹스엔더시티’에서 캐리는 빅과의 결혼을 둘러싼 갈등 끝에 유명 디자이너의 화려한 드레스를 뒤로하고 빈티지샵에서 산 화이트슈트를 입고 온전히 둘에만 집중하는 스몰웨딩을 선택했다.

당시 캐리가 선택한 허리에 주름을 잡아 몸에 피트되면서도 살짝 볼륨이 있는 재킷과 드라마틱한 플레어가 시선을 끄는 미디움 써클스커트의 화이트슈트는 데일리슈트로도 활용 가능한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역시나 하는 탄성을 자아냈다. 여기에 보석 버클장식의 비비드블루 킬힐을 신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9년을 넘긴 2016년 현재 SNS에서 셀프인테리어 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배우 기은세가 한 패션지와 블랙 브라톱과 화이트 팬츠슈트 차림에 심플한 웨딩베일을 쓴 시크한 웨딩룩 화보를 공개했다.

또 다른 컷은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한 X라인 코트를 원피스처럼 연출해 부케와 베일을 더하면 더없이 완벽한 웨딩룩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섹스 앤 더 시티’ 화면 캡처, 엔터테인먼트 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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