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자세 피부건강 좌우, 소지섭·신민아·전지현 한류 스타 숙면의 기술
입력 2016. 01.27. 13:15:28

소지섭, 신민아, 전지현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수면 자세가 피부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화제인 가운데, 올바른 숙면의 기술 또한 시선을 끈다.

숙면과 피부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1순위 요소는 다름 아닌 베개다. 베개는 숙면의 질을 좌우할 뿐 아니라 제대로 세탁해주지 않으면 베갯잇에 엉겨 붙은 화장품과 땀, 피부 노폐물이 트러블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베갯잇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인만큼 깨끗하게 관리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베개 커버는 1~2주에 한 번씩 세탁하고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수면 시 뒤척이기 때문에 다양한 자세를 수용할 수 있는 탄력적인 소재나 인체공학적인 구조의 베개를 추천한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과 신민아가 벤 베개가 좋은 예다.

극 중 주은(신민아)과 영호(소지섭)가 사용한 베개는 머리부터, 목, 어깨까지 편안하게 감싸주는 기능성 제품이다. 뒷목을 안정적으로 받쳐 주며, 잠을 자는 동안 경추를 가장 안정적인 자세로 유지하고 기도를 확보한다. 이렇게 목 뒤쪽의 자세를 편안하게 잡아 주면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은 두말할 것 없다.

잠을 잘 못자면 피부의 정상적인 턴오버 주기가 방해를 받아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꺼칠해진다. 베개는 문제 없는데 잠이 잘 안온다면 ‘빛’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수면 안대를 착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할 수 있어 좀 더 빨리 잠들 수 있다.

단, 수면 안대 소재를 눈여겨 봐야 한다. 예민한 눈가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부드러운 실크나 친환경 면소재를 선택한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은 앞 뒷면 모두 100% 실크로 가볍고 부드러운 수면 안대를 착용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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