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vs 박하나 ‘마녀 패션 배틀’, 붉은 타락천사 vs 검은 막장마녀
입력 2016. 01.28. 15:43:07

이유리 박하나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유리가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었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으로 복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왔다! 장보리’에서 막장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막장임에도 연기력은 막장이 아님을 보여주며 ‘막드(막장 드라마)의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그런 그녀가 임성한 작가가 만들어낸 또 다른 ‘막장 스타’ 박하나와 한 드라마에서 만나 방영 전부터 드라마의 ‘막장 수위’에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에서 전개될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하듯 이유리와 박하나가 각각 레드와 블랙을 드레스코로 한 악녀 콘셉트로 28일 오후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유리는 V라인의 소매단이 손등을 덮는 긴소매와 잘록한 허리 밑으로 너울지듯 떨어지는 스커트의 레드원피스에 인위적으로 곧게 편 롱 스트레이트헤어로 순수함을 읽은 타락천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하나는 H 라인의 블랙 마이크로미니 원피스에 한 눈에 시선을 확 잡아끄는 볼드한 목걸이를 하고 화이트 테일러드 재킷을 어께에 걸쳐 제멋대로 자란 상위 1%의 안하무인 모습이 살짝 엿보이게 연출했다.

최근 일을 드라마는 선과 악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대결 구도로 윤리적 경계를 무너뜨려 반대 여론이 거세다. 두 명의 여배우가 막장 아니냐는 우려 속에 극 중 캐릭터를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려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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