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 강하늘 “윤동주 시인, 무의식 중에 거대하게 그려놨던 것 같다”
- 입력 2016. 01.28. 16:58:29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강하늘이 이 작품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강하늘은 “저는 ‘동주’라는 작품을 만나기 전부터 팬이었다. 그래서 제가 저 나름대로 무의식중에 윤동주라는 시인을 굉장히 거대하고 크게 이미지를 그려놓았던 것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윤동주라는 시인도 그 시대를 살았던 지금의 나와 같이 열등감, 패배감을 느끼고 승리감도 있었던 젊은이였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본이 그런 쪽에서 큰 충격을 줬다. 윤동주 시인이 제게는 너무나 순결하고 고결하고 그런 이미지뿐이었는데 그 부분을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대본이어서 큰 충격이었고 그래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