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주’ 이준익 감독 “송몽규 결과는 없지만 과정은 훌륭한 아름다웠던 사람”
- 입력 2016. 01.28. 17:03:53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이준익 감독이 윤동주 시인을 영화화 하게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동주’(이준익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이준익 감독과 배우 강하늘,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윤동주 시인을 영화화게 된 것에 대해 “윤동주를 영화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몇 년 전 도시야 대학에 갔다. 윤동주 기념 비석을 보면서 결심을 했다”라며 “윤동주 한 사람의 이야기로는 드라마 형성이 잘 안 된다. 그래서 단 한편도 나오지 못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3개월 먼저 태어난 송몽규라는 인관관계 속에서 그렸다. 두 인물의 차이는 윤동주는 결과가 좋다. 과정은 보잘 것 없으나 시가 남았다”라며 “송몽규는 결과가 없지만 과정은 훌륭하다. 송몽규의 선택은 80% 실화다. 그런 인물 과정이 아름다웠던 사람이 잊히고 무시되는 역사를 이 영화를 통해서 과거의 송몽규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동주’는 일제강점기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8일 개봉.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