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이하늬 ‘꿀언니표 동안 메이크업’ 연출법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02.01. 13:00:00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피부가 금새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촉촉하게 꿀피부처럼 연출한 메이크업이 잔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데다 동안처럼 보여 제격이다.
이하늬
이하늬가 지난 1월 영화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선보인 메이크업이 좋은 예다.
이날 이하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고원’ 메이크업 아티스트 고원헤 원장은 3단계에 걸쳐 피부 바탕을 탄탄히 다졌다.
먼저, 기초 단계 마무리 단계에서 멀티밤을 피부 전체에 발라 시간이 흘러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했다. 그 다음 하이라이트 존에 스틱 타입 하이라이터를 발라 은은한 광채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촉촉한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를 이용해 얇게 펴바른 후, 라텍스를 두드려 밀착감을 높였다.
눈두덩이에는 펄이 없는 연한 스킨 베이지 컬러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발랐다. 블랙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 후, 블랙 젤 아이라이너로 눈매 라인을 또렷하게 만들었다. 아이라인을 따라 다크브라운 아이새도로 그러데이션 해 자연스럽게 스머징했다.
입술은 립 라이너로 먼저 입술 외곽을 잡아준 후, 로라 메르시에 벨루어 러버스 라인 중 임브레이스 컬러를 발랐다. 이 컬러는 부드러운 코럴 컬러로 웜톤 피부에게 데일리 립스틱으로 안성맞춤인 색이다. 고원혜 원장은 “립 라인을 너무 진하게 바를 경우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얇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양볼에는 내추럴한 피치 컬러 블러셔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부여했다. 하이라이트 존은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앞서 발랐던 동일한 스틱 타입 하이라이터를 다시 한번 터치했다. 얼굴 윤곽선을 따라 파우더 타입 셰딩으로 경계가지지 않도록 살짝 터치해 마무리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