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담 이청아 쿨시크룩, 배신 없는 센스 만점 스타일링 귀재
- 입력 2016. 02.02. 08:49:3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미인제국 영화계에 귀여운 듯 다양한 이미지를 담을 수 있을 듯한 외모로 주목받은 박소담과 이청아는 한국인이 선호하는 전형적인 미인의 조건에서는 살짝 비껴가지만 타인을 무장해제하는 눈웃음과 남다른 패션센스로 차별된다.
박소담 이청아
박소담은 아이 같은 작은 얼굴에 마른 몸이지만 마이크로미니나 스키니를 입었을 때 드러나는 의외의 볼륨이 매력을 더한다. 특히 큰 키가 아님에도 롱코트를 시크하게 연출하는 그녀만의 비법은 추위에도 두꺼운 패딩이 아닌 코트를 입는 여자들의 심리를 드러낸다.
지난 2월 1일 영화 ‘검사외전’ VIP시사회에 참석한 박소담은 터틀넥 스웨터, 스키니 팬츠, 앵클부츠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올 겨울 ‘핫’ 아이템인 파스텔 그레이 롱코트를 걸쳤다.
별스러울 것 없는 조합으로 보이지만 세웠을 때 엣지있게 완성되는 칼라와 소매단과 칼라에서 슬쩍 드러나는 짙은 그레이와 파스텔 블루 컬러가 블랙 앤 그레이 룩에 싱그러움을 더했다.
특히 허리에 얇은 블랙 벨트를 둘러 상체 볼륨을 살려 쇼트커트를 한 작은 얼굴이 시크하게 도드라져 보이는 효과를 냈다. 앵클부츠는 복사뼈 부분이 드러나는 커팅과 지퍼 디테일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청아는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모던시크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이날도 부츠커트 와이드팬츠에 올봄 ‘핫’ 아이템으로 꼽히는 소매단 폭이 넓은 롱슬리브 블루셔츠를 입고 마젠타 컬러 미니사각 바디숄더백을 클러치처럼 연출해 시크 지수를 높였다. 여기에 파스텔 그레이 스틸레토힐을 신어 이청아 식 모던시크룩으로 마무리했다.
박소담과 이청아 스타일의 핵심은 컬러를 3개미만으로 제한하고 톤온톤으로 보이듯 은근하고 과장되지 않는 고급스러움이 배어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단 이런 스타일링 방식이 밋밋하게 보이지 않으려면 확실한 포인트 아이템이 필요하다. ‘검사외전’ VIP시사회에서 박소담은 독특한 커팅과 디테일의 앵클부츠를, 이청아는 마젠타 컬러 미니 사각 바디숄더백을 활용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