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증후군 증상, 달걀 ‘1주일 3개’ 위험 절반↓…이유는?
- 입력 2016. 02.02. 09:51:44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대사증후군 증상과 예방법이 관심을 모은다.
대사증후군 증상은 무증상, 과체중(비만)이다. 대사증후군과 관련해 최근 방송된 KBS1 ‘KBS 뉴스 12’에서는 대사증후군과 달걀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이날 달걀을 자주 먹으면 성인병의 대표로 꼽히는 대사 증후군의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달걀노른자에 있는 콜레스테롤 때문에 성인병이 커진다는 인식이 많았는데 연구진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양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연구진은 40대 이상 성인 3500여명을 3년 넘게 추적 관찰 결과 일주일에 달걀 세 개 이상 먹을 때 달걀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남자 54% 여자 46%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이 한 사람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면 대사 증후군으로 분류한다.
연구진은 달걀에 들어있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등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단백질 공급원 역할까지 해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춘다고 분석했다.
또 달걀이 고 콜레스테롤이지만 음식으로 먹는 콜레스테롤은 인체에 영향 적다고 밝혔다. 다만 이미 당뇨 등 대사성 질환을 갖고 있을 경우 주의해야한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