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복 2016 트렌드 전망 ‘면·합성섬유 접목’ 대중화 성공할까?
- 입력 2016. 02.02. 11:03:13
-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지난해 SNS를 통해 유럽이나 고궁에서의 한복 패션을 인증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을 정도로 한복입기 열풍이 성공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올 한해는 서양 의복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면, 합성섬유, 레이스, 스판 원단 등을 사용해 가격대를 낮추고 디자인적으로 현대인의 감성에 주목하는 움직임이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입기 어렵다는 한복에 대한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양장 패턴을 사용, 한복의 깃이나 자락치마 등을 응용해 보다 캐주얼하게 한복을 재해석하는 디자이너들이 많아졌다.
또 신진브랜드나 공방에서 젊은 남성을 타깃으로 한 시도도 이뤄져 남자 생활한복 시장의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한국식 이색 할로윈, 한복 클럽파티, 한복 플래시몹 등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콘텐츠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생 동아리 또는 커뮤니티 중심으로 자체 기획, 운영하는 한복파티도 한복입기 열풍에 맞물려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트렌드에 따르기보다는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2016년에는 보다 다양한 한복 놀이 문화가 생성될 것이라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한복진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