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 한복 메이크업, 설에 잔소리 대신 “예뼈졌네” 칭찬 듣기
- 입력 2016. 02.02. 15:54:06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다가오는 설날 한복을 예정이라면 메이크업 또한 신경 쓰이는 요소다. 한복의 단아함을 해치지 않아야 함은 물론이고 괜히 강렬한 메이크업을 했다가 친척 어른들께 한소리 듣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박은지
최근 뷰티 블로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박은지는 자신의 블로그에 한복에 어울리는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공개한 바 있다.
박은지는 먼저 페이셜 토너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 후, 촉촉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펴 발랐다. 뷰티 블렌더를 이용해 펴 바른 파운데이션을 두드려 얇게 밀착시켰다. 그 후, 이레이저 컨실러를 피부의 어두운 부분에 발라 얼굴에 화사하게 밝혔다. 파우더 팩트로 마무리해 보송하고 어려 보이는 피부를 표현했다.
눈두덩이에 아이 프라이머를 바른 후, 골드 피치톤의 아이섀도를 발라 은은하게 눈이 커 보이는 효과를 줬다. 검정에 가까운 짙은 갈색의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아이섀도 브러시를 이용해 정교하게 아이라인을 그렸다. 마스카라 또한 눈썹 한올 한올 뿌리부터 끝까지 바른다.
아이브로 섀도로 눈썹 사이 빈 곳을 채우고, 아이브로 펜슬로 메꾼다.
블러셔는 파스텔 피치 핑크 컬러를 볼 윗부분에 바른다. 박은지는 “볼 윗부분에 발라야 어려보인다”고 덧붙였다.
연한 피치 핑크 컬러의 나스 립펜슬 볼레로를 바른 후, 어려보이도록 립글로스를 덧발라 도톰한 입술을 완성한다.
박은지는 파우더 타입의 섀딩을 얼굴 윤곽선에 터치해 한복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은지 티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