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중국식’ vs 탕웨이 ‘한국식’ 메이크업, 한중 여신들의 메이크업 차이
입력 2016. 02.02. 18:11:21

홍수아, 탕웨이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홍수아와 탕웨이의 공통점은 국적은 다를지라도 한국과 중국에서 폭넓게 사랑받는 셀럽이라는 점이다.

흥미로운 점은 홍수아는 주로 중국에서 유행하는 메이크업으로 미모를 강조하는 반면, 탕웨이는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바꾼 후 중국 현지 언론들로부터 어려지고 예뻐졌다며 극찬을 받았다는 사실.

홍수아는 중국에서 핫한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과 비슷한 뷰티 룩으로 자주 공식 석상에 나타난다. 눈썹을 짙게 그려 ‘잘생겨 보일 정도로’ 강조하는 대신, 입술과 양볼에는 연한 핑크나 코럴 컬러를 바른다.

홍수아는 2일 영화 ‘멜리스’ 언론시사회에서도 흑발처럼 검은색 아이브로 섀도로 눈썹을 꼼꼼히 메우고 등장했다. 눈썹 자체도 직선 형태로 표현했다. 입술은 매트한 핑크립으로 연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을 만난 후 메이크업만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탕웨이는 과한 색조 사용을 자제하고 입술에 레드나 진한 핑크로 자연스럽게 혈색을 부여한다. 피부도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되, 은은하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눈썹 또한 탕웨이 고유의 눈썹산을 자연스럽게 살린 곡선 형태로 표현한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쎄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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