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연 vs 아이유 vs ‘레옹 마틸다 머리’, 똑단발 스타일링 연출법
- 입력 2016. 02.03. 10:09:05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작년부터 이어온 ‘똑단발’ 유행이 가시지 않고 있다. 영화 ‘레옹’ 속 소녀 ‘마틸다’의 헤어 스타일과 닮아 ‘마틸다 머리’라고도 불리는 이 헤어 스타일은 목선과 턱 라인을 강조해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태연, 아이유
단, 자칫 단조로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법을 숙지해놓는 것이 좋다.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타일은 태연의 루즈한 물결 웨이브다. 태연처럼 똑단발에 내추럴한 물결 웨이브를 넣으면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좀 더 화려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레인(Rain)’ 뮤직비디오 속 흑백 화면처럼 가르마를 7:3 정도로 탄 후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정수리에서부터 고데기로 말아 준다. 탱글탱글하게 컬을 넣되, 컬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고데기를 해 줘야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아이유 또한 지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바깥쪽으로 자연스럽게 뻗치도록 스타일링해 똑단발에 변주를 시도했다.
아이유처럼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내고 싶다면 먼저 젖은 머리를 롤 브러시와 드라이어를 활용해 가지런히 말린다. 그 후 머리 끝을 가볍게 꺾어 쥐고 드라이 바람을 넣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면 된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레인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