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입춘대길’할 올봄 유행 헤어 스타일 박민영 vs 문채원 vs 효연
입력 2016. 02.04. 16:52:00

박민영, '소녀시대' 효연, 문채원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입춘인 오늘(4일), 헤어 스타일을 세련되게 바꿔보는 것은 봄을 기분좋게 맞이하는 방법 중 하나다.

먼저, 올봄 대세로 전망되는 염색 컬러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애시 브라운이나 네온 핑크, 퍼플 등 선명한 색상으로 물들인 투톤 헤어다.

SBS 수목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열연 중인 박민영의 헤어 컬러가 애시 브라운이다. 박민영의 헤어를 담당한 ‘차홍 아르더’ 헤어 아티스트 차홍은 보다 정확하게 ‘리즈(Reeds) 애시’라고 설명했다. 리즈 애시 컬러는 차홍이 제안하는 2016년 SS시즌 트렌드 컬러로 부드러운 매력을 극대화한 색이다.

작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투톤 헤어는 올해에도 강세를 띌 예정이다. 다만, 컬러 스펙트럼이 선명한 퍼플, 네온 핑크, 스카이 블루 등으로 진일보한 것이 특징이다. 다소 파격적인 컬러지만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 출연한 효연처럼 머리 끝 부분에 염색하면 리얼웨이로 활용할 수 있다.

쇼트커트 또한 트렌디하고 시크한 룩을 완성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이다. ‘마끼에’ 청담 본점 고준영 헤어 아티스트는 2016년 SS시즌에는 정돈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헤어가 트렌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화 ‘그날의 분위기’ 시사회에서 문채원이 선보인 쇼트커트가 좋은 예다.

한편, 고준영 헤어 아티스트는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쇼트커트 관리법에 대해 “샴푸 후에 정수리 부분의 볼륨을 살리면서 드라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스타일링 할 때는 하드한 제품 대신 소프트한 크림 제형 제품으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만 조금씩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리멤버로고스필름 제공, 온스타일 화면 캡처,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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