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vs 인피니트 우현, 금발 메이크업 ‘나쁜예’
입력 2016. 02.05. 09:57:4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금발 헤어스타일링에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손상된 머릿결을 감당해낼 용기, 또 하나는 금발에 맞는 완벽한 메이크업이다.

동양인의 특성상 금발이 어울리기 쉽지 않다. 홑꺼풀의 경우 밝은 머리가 이목구비를 더욱 흐릿해 보이게 할뿐더러 완벽한 풀 메이크업이 따르지 않으면 아파 보이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이는 많은 금발의 아이돌 가수들이 짙은 스모키 아이나 강렬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매치하는 이유다.

지난 3일 케이블TV tvN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위너의 남태현은 특유의 매력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의 매력 포인트라고 불리는 눈썹까지 탈색을 감행해 모나리자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었다.

5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인피니트의 우현은 금발에 노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이날 그는 꾸미지 않은 얼굴을 감추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났지만 짙게 그리워진 다크서클이 한층 강조될 뿐이었다. 특히 아파 보이는 느낌을 더한 화이트 터틀넥이 스타일링의 강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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