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증상, 테스트 ‘이것’ 한 개만 해당 되도 ‘심각’…어떤 항목?
입력 2016. 02.05. 10:01:13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최근 분노조절장애로 인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분노조절장애 증상이 관심을 모은다.

분노조절장애 증상과 관련해 최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자가진단 방법이 소개됐다.

이날 소개된 분노조절장애 테스트는 총 9가지 항목이었다. 먼저 내가 한일이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망친 적이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좌절감을 느낀다. 성격이 급한 편이고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 내가 잘 못해도 남 탓을 하고 화를 낸다.

분노가 일어나면 주체를 할 수가 없다. 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도 집어던진다.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다. 화가 나면 거친 말을 내뱉고 폭력을 휘두른다.

이 아홉 가지 항목 중 3개 이하에 해당하면 분노 조절이 가능한 정상 단계다. 4~6개 분노 조절 능력이 조금 부족한 단계다. 7개~9개는 분노를 쉽게 조절하지 못하는 단계다.

특히 화가 나면 거친 말을 내뱉고 폭력을 휘두른다. 단 한 개만 해당돼도 심각한 상태다.

신영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9번과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이것은 내가 조절하지 못하고 행동화 한다는 것이다. 이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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