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 갈색지방, 가벼운 스트레스는 살 빼는 데 도움… 갈색지방 활성화 방법은?
- 입력 2016. 02.09. 15:52:13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가벼운 스트레스가 체중을 줄여주는 지방인 갈색 지방(brown fat) 활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영국 노팅엄대학 의대 마이클 사이먼즈 교수팀은 9일 국제학술지 ‘실험 심리학’(Experimental Psysiology)에서 수학 시험으로 가벼운 스트레스를 주는 실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갈색 지방의 활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람 몸에는 쓰고 남은 열량을 저장해 체중을 증가시키는 백색 지방(white fat) 세포와 저장된 지방을 연소해 열을 발생시키고 체중을 줄여주는 갈색지방 세포 등 두 가지 지방세포가 있다.
갈색 지방은 신생아와 겨울잠을 자는 포유동물 등에 많이 있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져 성인 몸에는 50∼100g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5도 이하의 서늘한 기온에서 운동할 경우, 체온을 올리기 위해 갈색지방이 활성화 된다. 이 과정에서 체표면적당 기초 신진대사량이 늘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