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외전’ 인기 힘입어 무대인사로 갑질? 예매 취소 논란
- 입력 2016. 02.11. 15:51:44
-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3일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637만명을 기록한 영화 ‘검사외전’(이일형 감독) 측이 무대인사와 관련해 갑질을 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검사외전’의 무대인사 티켓은 ‘피켓팅’으로 불릴 만큼 티켓을 구하기가 어렵다. 이런 가운데 한 관객은 롯데시네마와 CGV에서 열리는 ‘검사외전’ 무대인사에 참석하기 위해 어렵게 여러 장의 좌석을 예매했으나 취소를 당하는 일을 겪었다. 예매한 여러장 중 앞좌석의 예매가 취소됐다는 문자를 받은 것.
이에 관객은 CGV 본사에 연락해 문의했고 CGV는 “이일형 감독의 요청으로 빠지면 안 되는 좌석이 빠지게 돼 뒷좌석이지만 더 비싼 좌석을 일반좌석 가격에 드리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검사외전’의 홍보사 측은 “이일형 감독이 좌석을 요청한 것은 아니고 배급사에서 영화관계자 가족들을 모시려고 했다가 좌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극장 측이 그 좌석을 예매하신 관객분께 취소를 강요한 건 아니었다. 일방적인 취소는 아니었고 상황설명과 사과말씀을 드린 후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매를 한 관객은 일방적인 취소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배급사의 갑질이 아니냐는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검사외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