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란? 배우 신동욱의 희귀병 ‘칼로 베는 통증’
- 입력 2016. 02.11. 16:03:4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이 누리꾼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으로 지속하는 신경병성 통증을 일컫는다.
통증은 외상의 정도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발생하고 상처가 사라졌음에도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주로 팔과 다리에 잘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다른 신체 부위에도 발생하기도 한다.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한 통증, 예리한 칼로 베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을 호소한다.
배우 신동욱이 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7월 군 입대했던 신동욱은 군 복무 중 갑자기 쓰러져 1년 간 국군수도병원 등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이듬해 1월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고 의병제대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