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원 셀프웨딩, 결혼에서 신혼여행까지 ‘여행지에서 끝내는 비법’
- 입력 2016. 02.15. 15:00:3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정인과 조정치는 지리산에서 베일 하나만 두른 채, 이효리와 김나영은 국내 최고의 신혼여행지 제주도에서 그들만의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혜정 이희준
이들처럼 여행지에서의 결혼식은 웨딩드레스는 물론 신혼여행 커플룩 역시 최대한 심플해야 한다. 그렇다고 데일리룩으로 결혼식을 올리면 지나치게 일상적인 느낌이어서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결혼을 앞둔 이희준·이혜정 커플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한 웨딩화보를 통해 여행지 셀프웨딩을 준비 중인 예비 신랑신부들이 참고할 만한 웨딩룩을 보여줬다.
원피스 수영복 위에 비치드레스를 입은 듯 보이는 이혜정의 드레스는 커다란 레이스 문양이 시스루 효과를 내는 드레스로 안에 입은 보디슈트가 청순과 섹시를 오가며 발리의 뜨거운 태양을 로맨틱한 조명으로 탈바꿈했다.
또 튜브톱드레스에 커다란 베일을 써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 웨딩룩은 심플한 원피스를 다른 어떤 웨딩드레스보다 특별하게 변신하게 하는 마법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때 신랑은 이희준처럼 굳이 재킷을 입지 않아도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소재만 맞춘 와이셔츠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 티셔츠와 팬츠차림마저도 여행지의 캐주얼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결혼식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신혼여행 커플룩 역시 굳이 컬러에 아이템까지 통일하는 촌스러운 수고 없이 부분적으로 비슷한 계열로 컬러를 맞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베이지 치노팬츠와 파나마햇에 스카이블루 티셔츠를 입은 이희준과 민트컬러 레이스 미디움스커트와 멀티컬러 니트 스트라이프 톱을 입은 이혜정의 리조트룩은 가벼우면서도 럭셔리한 감성까지 살아있어 신혼여행 기분을 내는 데 더 없이 좋은 스타일링법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엘르 제공] 상처처럼 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