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그래미어워드’ 저스틴 비버, 생애 첫 수상 영예 “우리가 해냈다”
입력 2016. 02.16. 11:37:0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생애 첫 그래미 상을 품에 안았다.

제58회 그래미 어워드가 1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저스틴 비버는 시상식 전 사전 발표된 수상 명단에서 ‘웨어 아 유 나우(Where Are U Now)’로 베스트 댄스 레코딩 상을 수상했다. 저스틴 비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가 해냈다.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는 미국의 힙합 가수 겸 엔터테이너 LL쿨제이가 5년 연속 진행자로 나선다. 이번 그래미 어워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가장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른 켄드릭 라마,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델 등 유수의 음악가들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며,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 헌정 공연과 최근 갑작스럽게 타계한 글램록의 전설 데이빗 보위를 기리는 레이디 가가의 특별 무대도 공개된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지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대중음악의 전 장르를 총 망라해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케이블TV Mnet에서 배철수, 임진모 음악평론가, 통역사 겸 방송인 태인영의 해설로 방송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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