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모하비 출시, 누리꾼 반응은? ‘변한 게 뭐야’ VS ‘대담한 디자인’
- 입력 2016. 02.16. 13:16:36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모하비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더 뉴 모하비’의 사진영상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모하비는 후륜구동 방식의 고성능 대형 SUV로 부분적으로 변경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따라서 변화의 형태와 정도가 소비자의 주된 관심사중 하나다.
신차가 공개된 후 일각에선 외관과 내부에서 큰 변화를 못 느끼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실내 디자인에 대해 실망스럽단 반응이 많았다. 반면 남성스럽고 대담한 디자인이 구입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의견도 나왔다.
신차에서 변화된 부분을 살펴보면 우선 전면부는 과감하게 크롬 조형을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줬다. 또 입체감 있는 스키드 플레이트(보호판)이 대담한 느낌을 준다.
기아차에 따르면 신차는 기존 모델의 대담한 디자인에 고급스런 느낌을 더해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V6 S2 3.0 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SUV 가운데 유일하게 3.0ℓ급 디젤엔진을 장착,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세계 정상급 동력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0.7Km/ℓ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등 첨단 안전사양과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등 고급 편의사양도 갖췄다.
더 뉴 모하비는 정식 출시 전 사전계약이 4500대를 넘어섰다. 전체 계약자 중 70%가 40∼50대 남성이라고 기아차는 전했다. 가격은 4025만 원부터 4680만 원 까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