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테일러 스위프트, 미모 업그레이드한 ‘똑단발’의 비밀
- 입력 2016. 02.16. 13:45:59
-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제58회 그래미 어워드가 16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가운데, 3관왕을 차지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헤어 스타일이 시선을 끌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는 턱선까지 떨어지는 ‘똑단발’로 목선과 데콜테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내 늘씬한 몸매를 강조하고 우아한 매력을 배가했다. 앞머리가 없었다면 자칫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었지만 볼륨을 넣어 풍성한 뱅으로 처리하는 영민한 감각을 뽐냈다.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똑단발을 세련되게 연출하려면, 모발 끝의 길이를 주목해야 된다. ‘똑단발’이라고 해서 레이어 없이 일정한 길이로 자르게 되면 제아무리 테일러 스위프트라도 ‘몽실이’와 다름없었을 터.
턱에 닿는 앞쪽 모발의 길이를 기준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머리 뒤쪽으로 갈수록 모발 길이가 살짝 짧아지도록 해야 멋스럽다. 모발 끝이 너무 무겁게 떨어지지 않도록 살짝 가볍게 처리한 후, 볼륨을 넣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