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초신경병증이란, 당뇨 환자 특히 주의…심한 경우 다리 절단
- 입력 2016. 02.17. 15:02:49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불리는 당뇨병.
당뇨병이 무서운 진짜 이유는 합병증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한해 32만 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혈당이 높으면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는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으로 진행된다. 증상은 발에 먼저 생기는데 저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통증이 약해지고 감각이 둔해진다. 발 감각이 무뎌지면 족부 궤양이 생겨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물건을 집거나 옷에 단추를 채우기 어려워지며 다리에 힘이 없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걷는 것이 어색해지거나 어려워진다.
따라서 당뇨 환자 중 발저림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