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들어서는 우수, 런웨이 투 리얼웨이 메이크업 “봄꽃 생기 가득” (뉴욕패션위크)
입력 2016. 02.19. 10:32:47

마이클 코어스 FW 컬렉션, 프라발 구룽 FW 컬렉션(왼쪽부터 시계 방향)

[매경닷컴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봄에 들어서는 절기인 우수를 맞은 오늘(19일), 벌써부터 봄놀이를 할 생각에 들떠 있는 이들도 많을 터다. 봄꽃이 만개한 듯 로맨틱한 핑크 메이크업으로 한껏 꾸며 보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열렸던 ‘2016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서는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과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에서는 FW 컬렉션임에도 불구하고 올봄에 따라해 보기 좋은 로맨틱 핑크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로맨틱 핑크 메이크업 세련되게 만드는 코드, ‘내추럴’

프라발 구룽과 마이클 코어스 등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런웨이를 관통한 로맨틱 메이크업의 코드는 바로 ‘내추럴’이었다. 핑크 컬러를 사용하되, 톤 다운된 핑크를 선택해 차분하게 연출하는 것.

또 핑크 컬러 블러셔를 양 볼에 넓게 펴 바르거나 핑크색 아이섀도를 눈두덩이에 과감하게 바르기 때문에, 퍼플이나 브라운 등 다른 색조의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눈과 볼, 입술에 사용하는 핑크 톤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세련되어 보인다. 입술에는 푸시아 핑크, 볼에는 코럴 핑크를 사용하면 색이 너무 많아져 촌스러워 보인다.

여기에 아이라인을 과감하게 생략한 후, 블랙 마스카라로 눈매만 또렷이 만들면 소녀다운 매력도 배가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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