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명자차 효능, 결막염-안구건조증-백내장에 도움… 잘 먹는 방법은?
- 입력 2016. 02.19. 10:50:28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결명자차의 효능이 관심을 모은다.
과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는 91세 ‘명안왕’이 출연해 눈 건강의 유지 비결로 결명자차를 소개했다.
당시 명안왕은 “물 1.5ℓ에 결명자 5g을 끓이면 된다”고 결명자차 끓이는 법을 전했다.
한의학 전문가는 “결명자가 불분명한 것을 밝게 해준다는 의미를 지녔다”며 “눈물이 계속 나오는 증상, 충혈 통증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명자에 들어있는 카로틴이란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전환돼 망막을 유지,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영양소로 작용한다”며 “그래서 결막염 치료, 안구건조증,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눈은 신체 중 음기가 충만하고 차갑게 유지돼야 하는 기관”이라며 “눈에 열이 몰리면 눈에 이상 징후가 발생한다. 결명자의 찬 성질이 눈에 열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 “속이 차가운 사람은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결명자를 볶으면 찬 성질이 완화된다”며 “영양 성분 유지를 위해 센 불에 살짝 볶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