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나나 매끈 피부 비결 ‘오일’, 제대로 고르고 사용하는 법
입력 2016. 02.22. 08:40:30

나나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진짜 사나이’에서 나나가 ‘진짜 민낯’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곳곳에 난 작은 뾰루지는 지극히 현실적이었지만, 푸석거림 없이 매끈하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결만큼은 오랜 관리의 산실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DHC의 모델인 나나는 실제로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올리브 오일을 즐겨 써 왔다. 클렌저도 올리브 오일이 함유된 클렌징 오일을 사용한다고.

올리브 오일은 피부 위에 유분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피부 영양제’ 역할도 하기 때문이다.

◆ 피부 타입에 따라 페이스 오일 선택

스파 에스테티션 등 피부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대기가 몹시 건조할 때는 지성 피부도 페이스 오일을 가까이 할 필요가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단, 오일도 묽은 점도부터 묵직한 점도까지 종류가 다양하니 피부 타입에 맞춰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성이라면 세럼이나 에센스처럼 가벼운 종류를, 건성이라면 점도가 높은 종류를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


◆ 오일 타입에 따라 사용 순서 결정

오일의 타입에 따라 사용 순서도 다르게 바꿔 볼 수 있다.

피부 전문가인 피현정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페이스 오일은 크림보다 고농축 된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오일의 점도에 따라 사용 단계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이어 “점성이 거의 없고 입자가 작은 오일은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어 림프를 통해 골고루 퍼지므로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와 반대로 점도가 높은 오일이라면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사용해 수분 증발을 차단하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 DH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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