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셔츠 완전정복, 유행코드에서 스타일링까지 ‘유행 솔루션’
- 입력 2016. 02.23. 09:32:4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패션화보를 장식한 롱슬리브셔츠는 물론 비숍 슬리브에서 프릴 소매단 등 다양한 디테일로 변형된 셔츠들이 셀러브리티들의 ‘애정템’으로 부상했다. 셔츠는 머스큘린 룩을 연출하는 대표 아이템이지만 어떤 디테일로 변형되느냐에 따라 페미큘린까지 폭넓은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지소연 윤세아 남규리 이연희 한지민 배종옥 이영진
무엇보다 셔츠는 블라우스와 달리 ‘쿨’한 감성을 담아내 비슷비슷한 여성성에 지친 패셔니스타들의 숨통을 트여주고 있다.
올봄 셔츠를 쇼핑목록에 올렸다면 유행코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굳이 롱슬리브가 아니라도 소매에 집중해야 한다. 소매단의 폭이 넓고 긴 디자인은 물론 배색이 다르거나 비숍 슬리브 등 소매가 변형된 디자인을 선택해야 유행에 동참할 수 있다.
스타일링 역시 중요하다. 기본 소매보다 약간 더 긴 롱슬리브셔츠를 선택했다면 블루셔츠를 선택한 남규리처럼 소매단과 슬랙스의 컬러를 통일하거나 지소연처럼 재킷을 입고 소매단을 걷어올리면 드레스업한 느낌을 살릴 수 있다.
또 비숍 슬리브로 마치 블라우스처럼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한 화이트셔츠는 윤세아처럼 세미와이드슬랙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재킷 없어도 성장 차림을 한 듯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보다 드라마틱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이영진처럼 소매단은 물론 패턴까지 다르게 적용된 셔츠나 한지민 배종옥처럼 소매단 폭이 넓고 긴 롱슬리브셔츠를 걷어올린 연출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단 이영진처럼 커다란 오버사이즈 네이비 스웨터카디건와 오렌지 와이드슬랙스를 스타일링하면 전체적으로 부해보일 뿐 아니라 컬러 대비가 우스꽝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소매의 디자인 변형이 부담스럽다면 이연희처럼 셔츠형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앞뒤 길이가 다른 롱셔츠에 이너웨어로 블랙 터틀넥스웨터를 입고 하프코트를 걸친 연출법은 베이식 추종자들이 시도해볼만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