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vs ‘내부자들’ 안상구 ‘스타디움 점퍼’, 배우와 양아치 차이
- 입력 2016. 02.23. 14:44:33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캐주얼은 물론 쓰리피스슈트까지 클래식 애정자인 이병헌이 영화 ‘내부자들’ 안상구의 양아치 시절을 상징했던 스타디움 점퍼를 현실에서 시크하게 소화해 잘 나가는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병헌
안상구는 오래 입어 닳은 듯 빈티지한 색감으로 변한 네이비 몸판과 베이지 소매, 버건디 색 리브짜임의 스타디움 점퍼를 속옷을 연상하게 하는 후줄근한 화이트티셔츠와 입어 거친 세계를 사는 양아치 느낌을 표현했다.
반면 23일 오전 일본 팬미팅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한 출국길 패션에서는 네이비 몸판과 레드 리브 짜임의 모직 소재 스타디움 점퍼에 파스텔 블루 스웨터를 입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양아치 안상구와 배우 이병헌은 극복할 수 없는 환경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스타디움 점퍼 하나로 충분히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영화 ‘내부자들’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