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오빠 “그들보다 더 오래 사셔야한다고 했는데”
입력 2016. 02.23. 18:06:11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영남제분 청부살인 피해자 하 씨의 어머니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피해자의 친오빠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머니의 부고를 알리며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자살 기도를 하신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타살 정황이나 흔적이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딸을 잃고 나서 1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내색을 하지 않으시려 노력하셨지만 전 알고 있었다. 이미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어머니께 항상 말해왔던 게 윤XX 그 X 죽는 건 꼭 봐야한다고 그보다 하루만이라도 더 오래 사셔야한다고 했는데”라는 글을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남제분 회장의 아내인 윤길자 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여대생이었던 하 씨의 관계를 의심해 하 씨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2004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채널A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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