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걸크러시 반다나 연출법’, 쎈언니 No 시크 힙합가이 Yes
- 입력 2016. 02.25. 10:03:5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포미닛이 싫어(Hate)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크한 감성으로 채운 힙합룩으로 힙합에 거부감이 있거나 무관심했던 사람들까지 취하게 하는 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미닛
지난 24일 케이블 TV MBC Music ‘쇼 챔피언’ 현장공개에서 ‘포미닛’은 두세 사이즈쯤은 커 보이는 슬랙스와 재킷의 팬츠슈트 안에 브라톱을 입어 걸크러시 다운 힙합룩으로 무대에 올랐다. 특히 재킷 밑단의 커다란 레드와 화이트 블록이 시선을 끌어 할렘가에서 탈출해 부를 축적한 전형적인 부의 상징으로 힙합룩의 변화를 적용한 시도가 돋보였다.
팬츠슈트의 시크무드뿐 아니라 반다나를 멤버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해 똑 같은 팬츠슈트를 전혀 다르게 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손목에 네이비 반다나를 묶고, 허가윤은 재킷 소매 위에 반다나를 묶어 포멀 웨어의 틀을 깨뜨리지 않으면서 힙합 느낌을 내는 시크한 연출이 돋보였다.
권소현은 레드 반다나를 헤어밴드처럼, 전지윤은 허리에 늘어뜨리듯 슬쩍 묶어 대중에게 친숙한 힙합 요소를 가미해 현아와 허가윤과는 다른 액티티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