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버리 2016 AW 컬렉션, ‘패치워크’와 함께 빛난 글리터 메이크업 (런던패션위크)
- 입력 2016. 02.25. 15:33:42
- [매경닷컴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버버리의 수장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가 그만의 감각으로 세련되게 재구성한 ‘패치워크’ 룩을 선보였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버버리 2016-17 AW 컬렉션이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서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밀리터리부터 글램 록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엮어 새롭게 탄생시킨 패션을 선보였다. ‘버버리 프로섬’에서 프로섬을 없애고 모든 버버리 라벨을 통합하는 등 변화를 꾀한 그는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패치워크’라고 명명했다.
촘촘하게 반짝이는 스팽글과 파이톤 소재 등을 자유자재로 섞은 코트, 드레스 등을 입은 버버리 걸들은 눈가에도 글리터로 반짝이게 표현했다.
이날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웬디 로웨(Wendy Rowe)는 “피부를 완벽히 커버해 무결점 피부로 연출한 후, 다크한 아이섀도로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다. 입술은 이슬이 맺힌 것처럼 은은하고 촉촉한 누드 립 메이크업을 한 후, 눈가에 반짝이를 붙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색감이 돋보이는 옷처럼 버버리 걸들의 눈매에도 옐로, 퍼플 등 다양한 컬러 플레이가 돋보였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AP뉴시스, 웬디 로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