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2016-17 A/W ‘비딩·패치워크’ 버버리답지 않아 좋은 것
입력 2016. 02.25. 16:08:49
[매경닷컴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버버리 2016-17 A/W 컬렉션이 2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공개된 가운데, 이번 시즌 클래식 대명사 버버리는 펑키한 요소들을 쏟아내 어딘지 버버리답지 않지만 신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주요 컬렉션마다 비딩 장식에 주목했는데 버버리 역시 다채로운 색의 비딩으로 화려한 패턴을 연출한 미니원피스에 빗살 문양 타이즈를 매치하거나 파이톤 프린팅 가죽 롱원피스에 아일렛 타이즈를 더해 반짝이는 룩을 완성했다.



또 버버리 특유의 큼직한 체크무늬가 입혀진 울코트는 옐로, 올리브처럼 과감한 컬러감으로 표현돼 쇼에 활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여자들이 버버리 쇼에 기대하는 액세서리도 볼거리를 더했다. 예기치 못할 정도로 다양한 컬러, 프린팅 가죽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미니클러치를 손가락 끝으로 살짝 거머쥐었고, 백 사이즈에 비해 굵직해진 끈 장식이 이번 시즌 새로운 백 공식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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