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스키노 2016 FW 컬렉션, ‘죽이는 패션’에 스모키 메이크업 (밀라노패션위크)
- 입력 2016. 02.26. 14:33:19
- [매경닷컴 시크뉴스 김수경 기자] 모스키노가 ‘죽이는 패션’을 선보였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열린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모스키노가 ‘패션은 죽인다(Fashion Kills)’라는 슬로건 아래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 것.
모스키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레미 스캇은 이번 컬렉션에서는 ‘담배’에서 영감을 얻어 유쾌한 상상력을 펼쳤다.
모양 자체가 담배각이거나 담배 연기에 그을린 듯한 체인백을 들고 나타난 모스키노 걸들은 메이크업 또한 스모키하게 하고 등장했다.
◆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으로 완성한 ‘스모키 걸 패션’
모스키노 걸들은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핑크 누드 립으로 퇴폐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눈두덩이에 그레이 아이섀도를 넓게 펴 바르고, 점막까지 블랙 아이라인으로 꽉 채워 담배 연기같이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양볼에는 입술에 바른 립 컬러와 같은 톤의 블러셔로 혈색을 더해 세련되게 연출한 것이 포인트다.
[김수경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AP뉴시스, 모스키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