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소감 “배우 입장에서 배울 점 많이 느껴”
- 입력 2016. 02.29. 19:04:29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콜롬비아 출신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함께 외국어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병헌은 시상식 이후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병헌은 “여러 나라의 많은 시상식과 영화제를 다녀봤지만, (이번 시상식은) 참석하는 배우 입장에서도 행사 진행, 매너, 배우들의 자세 등을 보며 여러 가지로 배울 점도 많이 느꼈다. 오랫동안 많은 것들을 이뤄낸 많은 분들을 보며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 ‘유스’ OST ‘심플 송’으로 주제가상 후보로 지명된 성악가 조수미에 대해 “낯선 곳에서 조수미 씨를 만나게 돼 너무 반가웠다”며 “저는 시상이지만 처음으로 자랑스럽게 노미네이트되신 것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차분한 스피치로 외국어영화상의 취지와 수상 후보작을 설명했다.
이날 외국어영화상은 라슬로 네메스 감독의 헝가리 영화 ‘사울의 아들’이 수상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