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코나 정태석 “내가 보컬이어서 성공했다는 생각에 기고만장했다”
입력 2016. 03.02. 11:53:03
[시크뉴스 이보라 기자] 지난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2인조 프로젝트 그룹 코나가 2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배영준은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이제는 웃으면서 말할 수 있지만 그 당시 정태석과 나의 사이가 너무 안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닦는 것도 보기 싫고 먹는 것도 얄미워 보였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같은 공기 호흡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태석은 “그때 내가 되게 기고만장했다. 내가 보컬이어서 성공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또 배영준은 “‘슈가맨’으로 인해 20년 만에 전화를 했는데 목소리를 듣는 순간 눈 녹듯이 그 감정이 풀렸다”고 말했다. 정태석 역시 “반가웠다. 제일 반가웠던 부분은 이제야 앙금을 풀 수 있겠구나 하는 부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이보라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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