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답하라 셀럽뷰티] ‘태양의 후예’ 송혜교 ‘내추럴 메이크업’ 전문가의 리얼팁
- 입력 2016. 03.07. 09:35:48
-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3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강 동안을 자랑하는 송혜교. 드마마 속 그녀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아이콘다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송혜교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드엔 전미연 원장은 “드라마 촬영 특성상 피부가 상하기 십상이다. 브라이트닝 탄산수 캡슐 미스트를 건조할 때마다 분사해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해주고 피부 순환을 시켜줘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꾸어 주었다”고 밝혔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 메이크업 포인트는 세련된 내추럴함이다. 전미영 원장은 “비비쿠션으로 투명하고 깨끗하게 피부 톤을 정리했다. 이때 베이스의 포인트는 촉촉하지만 보송보송한 것이다. 은은한 치크를 표현해 생기 있는 피부 톤을 만들고 립은 내 입술 같은 느낌으로 핑크 피치 톤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이스 전 기초 단계 마지막에서 수분크림을 팩을 얹듯 10분 정도 방치시켜 충분히 수분 공급을 해줬다. 그러면 다음 베이스의 밀착력을 더욱더 높여줘 짱짱한 베이스를 할 수 있다. 그다음 비비쿠션을 가볍게 발라줘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보송한 베이스를 완성했다”고 귀띔했다.
또 “눈두덩에 펄이 없는 밝은 컬러 섀도를 한 톤만 펴 바른다. 아이너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메워 주고 눈꼬리 쪽을 아래로 살짝 빼준다. 속눈썹을 뷰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컬링 한 뒤 스트링 롱래쉬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한 올 한 올 발라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치크는 여리여리하고 생기 있는 분위기가 나도록 표현한다. 입술 역시 핑크톤의 립 제품을 내 입술색처럼 진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발라준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면 캡처]